바로 이전 글에서 에너지음료 몬스터의 카페인 함량과 과복용시 나타날 수 있는 위험성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커피 한잔의 카페인은 얼마인지 알아보니 무려 60mg이나 되더라구요.박카스보다 많은 용량이라니.. 카페인을 과다 복용할 시 심혈관 문제는 물론이거니와 두통,소화장애,카페인 중독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디카페인은 이러한 카페인을 확 줄이는 것을 말합니다.그러면 커피의 향은? 커피의 향은 물론 보존하면서 카페인의 양만 줄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만 찾으시는 분들은 디카페인만 찾으시기도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맛이 없어서 먹지않습니다. 커피를 마시는 것은 카페인으로 인한 각성효과도 함께 보기를 원하기 때문에 디카페인은 왠지 밍밍하고 커피같지가 않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커피의 향만을 즐기시는 분들에게 디카페인은 반가운 기법입니다. 오늘은 디카페인이 어떻게 이루어지는 지 알아보겠습니다.
끊는 물을 이용한 필터링방식
1933년 스위스에서 개발된 방법입니다. 카페인이 물에 잘녹기 때문에 이를 이용한 방식입니다. 커피 원두를 뜨거운 물에서 넣고 끓여낸 후에 탄소 필터를 이용해서 카페인을 걸러내주는 방식입니다. 물에 남은 카페인이 숯필터를 거치면서 걸러지면서 카페인만 걸러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다른 성분들은 커피원두에 재흡수시킨다는 점입니다. 카페인만 걸러지면서 커피가 가지고 있는 향은 그대로 보존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용매제 방식
메틸렌클로라이드나 에틸아세테이트를 용매제로 사용하여 카페인을 분리하는 방법입니다.방법은 커피 원두를 증기로 찐 다음에 용매제를 사용하여 수차례 헹궈냅니다.그리고 커피원두를 용매에서 꺼내 다시 쪄서 카페인잔여물을 제거함으로서 디카페인을 완성합니다.
초임계 이산화탄소 추출방식
초임계는 요즘 유산균에서 많이 보이는 키워드이기도 합니다. 방식은 뜨거운 온수에 커피원두를 넣은다음 초임계 상태가 되도록 압력을 가하는 방식입니다. 이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가 커피원두에 침투하여 카페인이 녹여서 제거하는 방식입니다. 초임계라는 것은 액체와 기체가 구분되는 온도,압력의 최대치를 넘어선 상태를 말합니다.이 방식이 가장 많이 쓰이는 디카페인의 방식이라고 합니다.
스타벅스같은 대형체인커피점에서도 이 방식으로 디카페인 커피를 만들고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대체 카페인이 뭐길래 이렇게 제거를 할려고 하는 것일까요?정말 몸에 독이 되는 성분은 맞긴 한 것일까요?
카페인이란?
커피원두에서 나오는 식물성 알칼로이드의 일종입니다. 커피콩에서 최초로 이 물질을 발견하여 분리했기 때문에 카페인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카페인이 체내에 들어오면 각성효과가 제일 먼저 일어납니다. 그 이유는 부신을 자극하여 아드레날린, 노르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입니다.
카페인 커피뿐만 아니라 콜라,홍차,초콜릿에도 들어있습니다. 그 용량의 차이가 있을뿐 같은 카페인이 들어가는 것은 맞습니다.또한 진통제,감기약에도 카페인이 사용됩니다. 그만큼 인체에 작용하는 효과가 분명한 재료입니다.다만 과복용시에는 심혈관질환,불면증,의존증,소화장애 등의 부작용을 나타내는 것이 문제입니다.
말그대로 '각성제'물질이기 때문이기 때문에 중추신경계에 작용합니다. 민감한 사람들은 적은 양으로도 위에 나열한 부작용을 느낄 수 있으며 1시간 이내가 최고치로 작용을 하며 4~6시간정도되면 체내에 작용하는 효과는 줄어듭니다.
오늘은 디카페인 원리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카페인이 몸에 안맞거나 지나치게 예민하게 작용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시면서도 "이게 어떤 원리지?"궁금했던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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