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처음 사용해본 후기와 사용방법

챗GPT라는 단어를 들어본 것은 저번달에 어머니에게서였습니다.나도 모르는 단어를 먼저 알려주셔서 그게 무엇이냐고 물어보니 어제 뉴스에 나온 거라고 하시면서 잘 모르시더라구요 ㅎㅎ 요즘 화제인 챗GPT. 제가 한번 사용해봤습니다.그 후기와 사용방법을 나누려고 합니다.

 

챗GPT가 뭐지?

open AI라는 미국회사에서 만든 인공지공 채팅서비스입니다. 인공지능.AI의 발전이 요즘 화제이긴한데 사실 이런식의 채팅프로그램은 이미 나와있는 것이 많습니다. 빅스비도 그러하고 스마트티비도 그러합니다. 처음에는 신기해서 몇번 사용하다가 로봇같은 답변과 어설픈 응답으로 시들해져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뭔가 다를까요?혹자는 '특이점이 왔다'라고 하면서 챗gpt를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라고 보기도 합니다.일론 머스크도 open  AI의 개발에 참여했다는 홍보와 함께 왠지 오픈하면서 바이럴마케팅을 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직접 한번 가입하고 사용해봤습니다.

 

일단 구글창에 챗gpt라고 검색을 하면 OPEN AI에서 만든 영문사이트가 보입니다. 가입만하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바로 가입을 해봤습니다.

 

가입은 이메일주소와 비번을 입력하고 나면 가입이 끝납니다. 핸드폰으로 인증번호를 입력하는 것과 메일인증과정이 있지만 그대로 따르면 되기 때문에 가입까지는 5분정도 걸렸습니다.

 

그런데 분명 무료라고 했는데 무료,유료버젼이 나뉘어져있습니다.살펴보니 유료버젼은 응답스피드가 좀 빠르고 정확한 검색응답이 가능하다고 나와있습니다.그런데 아직 어느정도의 기능인지도 모르는데 유료를 할 사람이 있을까 싶습니다. 바로 무료버젼을 선택했습니다.

사용방법은 간단합니다. 저 표시한 곳에 질문을 치면 끝. 그러면 잠시 후 AI의 답변이 타이핑되면서 답변을 볼 수 있습니다.인터페이스나 사용방법은 이전에 나온 챗봇 프로그램보다 나을 것이 없어보입니다.

 

챗gpt 성능은?

일단 우리나라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 글로리에 대해서 물어봤습니다. 나무위키를 긁어온 듯한 답변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좀 더 심도(?)있는 질문을 해봤습니다.'중국공장에서 좀 더 싸게 물건을 구매하는 방법'을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2021년까지 나와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한다고 하면서 별로 도움되지 않는 원론적인 답변이 나왔습니다.

 

세계의 수많은 정보를 한군데 모아둔 것은 엄청난 용량의 AI챗 프로그램이긴 합니다.하지만 당연하게도 지엽적인 질문, 심도있는 질문에는 로봇과 같은 변명(?)답변이 대부분이더라구요.우연히 유투브에서 챗GPT에게 "콜카콜라 만드는 방법이 무엇이냐?"라는 걸 질문한 것을 봐서 저도 질문해봤습니다.

 

AI 언어 모델로서 코카콜라를 만드는 재료와 일반적인 과정을 제공할 수는 있지만, 코카콜라의 정확한 조리법과 생산 과정은 코카콜라 컴퍼니의 엄선된 소수의 개인만이 알고 있는 영업 비밀이 철저히 보호되고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뭔가 답변이 나와서 내심 기대했지만 이러한 단서를 붙이고 있었습니다.아마 사용하는 방법은 이렇게 시시껄렁한 질문을 하는데 있지 않을 것입니다. 어떤 분야에서는 시간을 단축시켜줄 것입니다. 예를들면 각 나라의 날씨,부동산 등등 구글 검색에 검색을 해야되는 것을 여기에 질문을 하면 긁어와줄테니깐요.

 

 

한국어도 인식한다

한국어로 채팅을 해도 한국어로 답변을 합니다.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영어 프로그램이라서 정확한 답변을 얻기위해서는 번역기라던지를 이용해서 영문으로 질문하는 것이 좋다고 하더라구요.그런데 한국어로 질문해도 크게 어긋나는 답변을 하지는 않았습니다.네이버라던지 한국의 인물에 대해서 물어도 놀랍게도 답변이 나왔습니다. 한가지, 확실히 영어보다는 로딩이 좀 느린 것이 느껴졌습니다.

 

검색하기 싫은 공식적인 자료 검색에 용이

공식적인 자료들.예를들면 버스노선이나 날씨,예전 보도자료 같은 자료를 한번에 볼때 매우 편리할 것 같았습니다. 검색창에 계속해서 키워드를 달리하면서 정보를 모았던 예전과는 달리 챗gpt에서 질문 한번에 쉽게 볼 수 있기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