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라이팅. 어느덧 우리는 이 단어를 대부분 알고 있습니다.
우스개소리로 뭔가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라고 하면
"너, 지금 가스라이팅 하는거야?"
라고 말하기도 할 정도로 이 단어는 우리는
어렴풋이 대부분 알고 있죠.
하지만 정확한 뜻을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내가 지금 가스라이팅을 당했는지
당하고 있는 줄인지 파악을 못하는 경우도 많아요.
정신적 학대의 일종.
상대가 심리적으로 약한 틈을 노리거나
혹은 유발시켜
상대방을 조종하는 행위
문제는 자신이 약해지는지 모르고 있는경우가 많다는 것이죠.
또한 반대로 자신을 대우해주고 있다고 생각을 하면서
자기도 모르게 조종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교묘한 말빨로 상대를 추켜세우는 것.
이것도 가스라이팅 기법 중에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꼭 학대를 해야만 조종을 할 수 있는것이 아닙니다.
사기꾼들은 교묘한 말빨로 상대가
대접받고 있다는 생각. 나를 위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끔 하면서 사실 자신의 뜻대로 조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가진단.
내가 지금 혹시 가스라이팅 상태에 빠진 것은
아닌지 자가진단하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자책한다.
이렇게만 말하면 너무 포괄적이라 판단이 힘들어요.
왜냐면 살면서 크고작은 자책은 하기 마련이거든요.
자동차 키를 놓고 나와도 "아, 왜 그걸 까먹었지 이 바보" 정도로
자책은 하고 살거든요.
하지만 늘 자신이 늘 자책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어떤 사람과 관계 이후 자신에 대한 자책이 늘었다면
사실은 가스라이팅으로 인해
'자존감이 내려가서'이기 때문입니다.
상대가 마구 비난을 하거나 정서적으로 상처를 주거나
하게되면 상대는 자기도 모르게
'내 잘못이지','내가 그때 그말만 안했으면'하고
자기를 탓하게 됩니다.
객관적으로 봤을때 아무런 잘못이 없는 상황이라고
해도 말이지요.
이렇게 학대와 비난을 하면서 상대방은 한가지 트릭을 쓰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내가 너보다 위다. 너는 내 아래 프레임이다'라는
심리트릭을 쓰고 있는것입니다.
보통 혼나는 대상은 아랫사람, 혼을 내는 사람은 윗사람으로
프레임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상대방은 은연 중에
상대방이 자기보다 밑이라고 프레임을 걸고 있는 것입니다.
방어태세
친구나 지인이 봤을때 명백히 상대방의 잘못임에도
자기도 모르게 그 사람의 잘못을 감싸주고 방어해주고 있다면
지금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지 않은지
의심해봐야합니다.
평소였으면 당연히 당당하게 상대의 잘못을 지적했을텐데
어떠한 사람과의 관계 이후 그 사람을 방어해주고 감싸주는 자신의 모습은
확실히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지요.
심할 경우는 상대방이 바람을 폈을때에조차도
"얼마나 외로웠으면 그랬겟어,마음을 참 착한애야"
라면서 상대방을 두둔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입니다.
극심한 결정장애
심각하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존감이 하락되면 일상생활에서 결정하는
쉬운 것들도 어려워집니다.
식당에서 메뉴선택하기,마트가기,운전하기 등
일상생활의 작은 것들도 확신이 없게 됩니다.
지금 이 행동하는 것이 맞는지
지금 이걸 하는 것이 맞는지
아무런 확신없이 상대방의 동의와 의견을 들어야 할 것 같은 상황.
막상 물어보면 '왜 그런걸 다 물어봐'하고 심한욕을 듣거나
바보취급을 당하는 곤 하는 일이 있다면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해봐야합니다.
안하던 행동을 한다.
평소의 자신이라면 상상할 수 없었던 행동을 한다면 의심해봐야합니다.
예를 들면 도둑질, 부모님에게 욕하기 외 반사회적인 행동들..
단지 상대방이 시켰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상대방이 두렵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안하던 행동을 한다면
본인이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돌아봐야합니다.
깨닫는 순간 빠져나올 수 있다..!
이런 사실을 몰랐을때는 본인은 본인의 뜻대로
행동하고 있다고 굳게 믿고 있지요.
하지만 어떠한 계기로 자신이 지금 '조종당하고 있다'
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면
가스라이팅에서 빠져나오는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사이비종교에 열성이었다가 빠져나오게 된 경위도
어떠한 계기로 '이건 아니다. 내가 조종당하고 있다'라는 것을
깨닫는 것이 출발이라고 하는 것처럼 말이죠.
상대방의 기나 현란한 말솜씨에 가려져
그 사람의 패턴을 읽는다면 어떠한 짓을 할 것인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교묘한 말솜씨를 부리며 현혹한다고 해도
아무리 기로 압도한다고 해도
사람을 보지 말고 그 사람의 패턴을 본다면
그 사람이 할 짓을 알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나중에 더 자세히 다뤄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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