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바쁘고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에서 운명적인 짝을 찾기란 쉽지 않죠
영화에서처럼 짠하고 나타나던지, 혹은 우연을 가장한 운명적인 만남.
그런것은 영화나 드라마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단적인 예로 주변에 40이 넘어가도록 솔로인 친구들은 보면 공통점이 있어요.
1.너무 바쁘거나
2.영화같이 운명은 찾아올 것이라 믿는 것.
이렇게 2가지 공통점이 있더라구요.
저 역시 다소 늦은나이에(30대 후반) 결혼을 했지만 그렇게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저 위에 2가지를 버리고 적극적으로 짝을 찾아나선 것이었죠.
만남어플 믿을 수 있을까?
만남어플, 소개팅 어플에 대한 이미지는 대략 2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다 사기야, 알바로 소액결제 유도하기도 하고, 거기 나오는 사람들 다 알바야"라고
완전 외면하는 경우가 있는 반면에
"요즘같이 바쁘고 기회가 없는때에 좋은 어플이지만 믿을 수 있는지 몰라 불안해.."
물론 어느 플랫폼이나 안좋은 사례는 있습니다. 하다 못해 선한의도로 모인
자선재단, 동물보호재단에서도 비리, 악용,사기사례는 있어왔으니 말이죠.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 유념해야할 점을 미리 알고 있다면 소개팅어플에서도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습니다. 결국 사용하는 사람 나름이라는 것이죠.
어플자체가 실제회원이 없는 이상이 아니라면
좋은 사람이 당연히 있습니다. 왜냐면 어플을 사용하는 본인부터
다른 목적이 없다면 짝을 찾고 싶은 사람이 모인 곳이기 때문이죠.
다만 어플자체가 실제회원이 없는 '봇'이라던지 알바를 기용한
메세지 낚시라면 얘기는 달라지겠지요. 그것을 판단하는 것은 개개인의 몫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알아채는 데는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구요.
걱정'만'하는 것과 실제로 한번 행동에 옮겨보고 거기서 교훈을 얻는 것은
천지차이죠. 뭐든지 결과가 이미 보이는 것이 아니라면 실행을 해보고 거기서
각각 느끼는 교훈이 맞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급하게 만남을 서두르는 사람
만남을 서두르거는 것은 메신저를 카톡으로 옮기자라고 말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다른 글에는 '카톡으로 대화하자'라고 말을 하는 상대를 조심하라고 하던데
이 또한 템포의 문제일뿐, 메신져를 편한 대중적인 카톡으로 얘기하자고 하는 것이
이상한 사람일 수는 없습니다.
다만, 눈에 보이게 급히 만남을 서두르는 사람, 혹은 아무런 공감대가 없었는데
그저 자신의 카톡아이디를 추가하라고 한다던가, 상대방의 카톡아이드를 달라고 조르는
사람은 거르는 것이 맞겠죠.
너무 좋은 스펙의 사진
훈남, 훈녀의 느낌이 아니라 누가봐도 '아이돌','텔런트'급의 프로필 사진이라면
오히려 의심할만합니다. 요즘 남발하는 인스타부업계정 사진이 다 이쁜 미녀의 사진이
프로필인 것은 아시죠?
너무 대놓고 '나 부자요', 혹은 '나 미녀요'라고 꾸민 사진은 의심할 만하며 또한 신중해야합니다.
한번 뒤로 물러나 생각해보는 것이죠. 과연 이 정도의 사람이 짝을 못만나서 어플 중일 것인가..
누가봐도 좋아할 만한 프로필은 혹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거를만한 프로필인 것이죠.
대화의 텀이 긴 사람
어플의 장점은 다양한 사람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냥 다양하게만 만나는 것이 목적이
될 수 없죠,. 다양한 사람 중에서 나의 인연인 '한사람'을 만나는 것이 목적이죠.
처음 대화를 나누면서 나름 공감대를 이루었다고 생각이 들었는데도 대화의 텀이 길거나 성의없다면
그런 사람은 가볍게 거르면 됩니다. 관계에 있어서 진심이 아니라는 것이 엿볼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죠.
첫만남을 꼭 술집으로 할 이유는 없다.
이것은 개개인의 취향입니다. 본인이 맨정신으로 만나면 어색해서 견디기 힘들다던지
그래서 약간의 반주,혹은 와인을 곁들여 만나는 것이 좋다면 그렇게 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꼭 술집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진지한 만남을 생각한다면 카페에서 먼저 만나서
맨정신(?)으로도 어색하지 않고 대화가 잘 통할 수 있는지를 보는 것은 어떨까요?
신중하고 또 신중해야할 만남에서 경계심을 쉽게 풀어버릴 수 있는 술집은 거르는 것이 좋겠죠.
좀 더 친해진 후에 술잔을 기울이는 것은 얼마든지 쉬우니깐요.
적극적인 사람만이 운명도 만날 수 있다
운명을 기다리는 것. 그것은 낭만적인 일이 될 수 있겠지만
현실적인 일은 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누가봐도 정말 건실하고 괜찮은 친구가
40이 훌쩍 넘도록 혼자 솔로인 상태이고, 30대때에 비해 조금도 여유롭지 않은
바쁜 회사생활을 하는 것을 보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누군가 좋은 소개팅을 시켜주는 것을 기대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자신이 짝을 찾는 방법으로서 소개팅어플은 좋은 플랫폼입니다.
하지만 익명으로 낯선 누군가를 쉽게 만나는 것은 아무래도 불안한 세상이죠.
신중해야 하지만 두려워서 피하지는 않는 것. 그것이 지혜로운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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