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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맞아주기

우회전 일시정지? 그냥 서행? 어떤 것이 맞는지 알아보자!

by 매그넘00 2023.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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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회전할때마다 헷갈리는 것이 있습니다. 과연 서야하는지 그냥 가도 되는지..!

원래는 사람이 없다면 그냥 갔습니다. 그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했어요. 왜냐면 우회전때문에

정차한다면 차선 하나가 완전히 막히기 때문에 오히려 뒤에서 오는 차들이 급정거의 위험이 생겨서

더 위험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그런데 어느날 우회전 하는데 와이프가 "오빠 법이 바꿨대.이제 무조건 멈춰서 신호가 '바뀌면' 가야한대"

라고 알려주더라구요. 안그래도 법칙금딱지가 날라오면 열받아서 며칠씩 한숨쉬는데 그 말을 들으니 

걱정부터 되더라구요. 그래서 찾아보니 확실히 우회전 시 교통법이 바뀌긴 바뀌었답니다. 

 

 

22년 7월 12일 우회전 법이 바뀌었다.

 

우회전신호등

정말 우회전 시에는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일단 신호가 바뀔때까지 기다려야 할까요?

운전을 하노라면 어떤 차는 정말로 신호가 바뀔때까지 정차해있기도 하고 어떤차는

그냥 원래대로 서행으로 지나가기도 하고 그더러라구요. 어떤 것이 정확할까요?

 

케이스 바이 케이스가 정답.

 

케이스 바이 케이스. 상황에 따라 다르다는 것이 정답입니다.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있다?

무조건 정차하고 보행자가 다 지나갈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이것은 당연한 얘기겠지요.

그렇다면 보행자가 전혀 없는데도 신호가 바뀔때까지 기다려야한다? 이것 또한 아닙니다.

양쪽 모두 보행자가 전혀 없다면 서행하면서 천천히 우회전하면 됩니다.

 

그렇다면 예전과 바뀐 것이 무엇이지? 그것은 '보행자 여부'입니다. 예전에도 물론 보행자가 있는데

마구잡이로 우회전을 하지는 않았지요. 그러나 보행자 신호임에도 불구하고 위험하게 사람들 틈(?)을

지나서 우회전을 하는 차들이 많았습니다. 바뀐 법은 바로 이것을 규제하는 것입니다.

 

멀리서라도 천천히 보행자가 건너고 있다면 무조건 정차!

양쪽 모두 건너는 보행자가 없다면 천천히 서행하면서 우회전하기! 이렇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예전처럼 우회전 차에 보행자가 치이는 사고가 확실히 줄어들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제부터라도 우회전 시 파란불이라면 일단 멈춰서 건너편에서 보행자가 건너고 있는지부터 파악하는

습관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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