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셀러분들이 하는 마케팅 중에서 '체험단 마케팅'이 있습니다. 자기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 후 좋은 리블로그후기를 남겨서 입소문을 퍼트리는 방식의 마케팅이지요. 지금도 수없이 많은 업체에서 체험단 모집을 하고 있고 자신의 서비스와 상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면서 밝은미래(?)를 기다리면서 진행하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무상으로 소중한 자신의 물건 및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정작 매출로 이어지는 효과가 없다면? 이때 셀러들은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체험단 수를 늘려야하나','키워드지정이 잘못되었나','체험단의 질이 안좋았나' 등등 많은 고민을 하며 무상으로 지원한 상품의 갯수과 값을 생각하면서 답답해오신 적이 많았을 것입니다.
체험단을 진행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 결국 매출신장일텐데 그냥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기만 하고, 고생은 고생대로하고 남좋은 일만 시키고 정작 손해만 듬뿍, 매출은 전혀 없다면 진짜 문제입니다. 하지만 분명 효과를 보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사람들은 모집업체의 영업사원이었을까요? 저 역시 셀러로서 체험단 진행을 해본 사람으로서 느낀 체험단 진행요령을 나누고자 합니다.
매출로 이어지지 않은 체험단 진행은 이제 그만..!
체험단 모집을 할때 블로거가 어느 정도 노출이 이루어질지 판단하는 기준이 분명해야 합니다. 블로그후기 글 하나 꼴랑 얻었는데 아무런 노출도 되지 않는다면... 그것만큼 허탈하고 후회되는 일도 또 없습니다. 저 역시 그랬습니다. 아무런 의미도 없는 블로그 포스팅. 혹시 수가 모자랄까 싶어서 블로거 수만 늘려도 봤지만 역시 매출은 0에 수렴했습니다. 먼저 노출이 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이유를 파악했다면 이런 블로거를 피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방문자수는 얼마든지 '조작'이 가능하다는 점.
블로그 방문자수.. 이것이 높을수록 활성화되어있으며 최적화되어있는 블로그라고 착각하기 쉽습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그랬습니다. 방문자수가 높은 블로거를 만나면 바로 체험단으로 선정하기도 했었죠. 하지만 그렇게 진행한 후에 막상 원하는 키워드에서는 전혀 노출이 안되는 때가 너무 많았습니다. 이유가 뭘까? 궁금했지만 결론적으로 방문자수는 얼마든지 '조작'이 가능한 부분이라는 것입니다. 공짜로 상품을 받거나 서비스를 받기위해서 오로지 체험단만을 위해 블로그 방문자수를 무한대로 늘려서 최적화 블로그인 '척'하는 블로거를 경계해야합니다. 이를 어떻게 파악할까요? 그것은 노가다지만 확실한 방법이 있습니다.
리뷰글 중 제목에 키워드를 네이버검색창에서 직접 쳐서 검색해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여름철 남자선크림' 혹은 '치질방석' 등 제목에 나타나있는 확실한 키워드를 직접 쳐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뷰탭에서 노출이 되고 있는지, 된다면 몇번째에나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노출이 전혀되지 않는 경우도 꽤 많으실 것입니다. 그런 블로그는 방문자수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하루에 만명씩 방문을 하던 아무 의미없는 블로그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상위에 노출이 되고 있다면 일단 당첨자 리스트에는 올려두고 넘어가세요.
포스팅 질을 보자.
모집에 신청한 블로그를 보면 포스팅수도 수천개로 엄청 많고 리뷰, 맛집방문기 등등 엄청나게 많은 리뷰포스팅으로 꽉 차있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포스팅 질을 한번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진 몇장에 포스팅 글 역시 부실하고 아주 짧은 포스팅.. 그리고 그런 방식으로 수많은 포스팅이 있다면 이것은 체험단전용 블로그입니다. 이 점은 꽤 주의하셔야 할 점이 많습니다. 위에서 말한 당첨을 위한 방문자수 '조작'을 할 확률도 높고 노출 역시 저~~ 뒤에 수많은 페이지를 넘긴 후에 발견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 소위 말하는 '저품질'블로그. 셀러에게 저품질은 바로 이런 블로그죠.
기껏 소중한 상품을 제공했는데 복붙한거마냥 성의없는 포스팅 글과 사진. 그리고 전혀되지 않는 노출. 저 역시 참 많이 경험했더랬습니다. 이런경우 꼭 저는 블랙리스트로 올려두고 혹 다른제품에 다시 신청 시 절대 선정하지 않습니다. 리뷰전용처럼 느껴지는 블로그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험상 노출도 안되고
소통이 잘되는지 누구랑 되고 있는지 볼 것.
포스팅에 달린 공감수와 댓글. 이것이 많을수록 찐방문자들이 많아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글을 단 이웃과 글 내용을 꼭 보시기 바랍니다. 그냥 일상적인 방문 그리고 업체블로그들, 부동산 블로그들과 같은 이른바 '댓글작업'을 품앗이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에는 댓글수와 공감이 많다고 해도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정말 포스팅 내용에 흥미가 있는 사람이 아니라 일단 새 포스팅이 올라가면 거의 자동적으로 달리는 로봇글에 지나지 않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험단??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험단 모집글은 지금도 수없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정말 한편으로는 짠하기 그지없습니다. 이렇게나 많은 업체들과 셀러들이 자기의 제품을 그냥 무상제공하면서 포스팅 하나를 얻기위해 노심초사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체험단을 잘못 선택하면 전혀 매출에 효과가 없었습니다. 정말 허무할 정도로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럼 체험단은 과연 효과가 없을까요?
브랜드가 있는 제품이라면 차라리 배포나 기자단이 훨씬 좋다
이름없는 저관여 상품의 경우는 노출안되는 체험단은 전혀 효과가 없을 것입니다. 파워컨텐츠라는 광고로 블로그포스팅을 상위로 노출도 시켜봤으나 매출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상위노출이 매출과 정비례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경험으로 깨달았습니다. 그럼에도 체험단이 효과가 있을까요?
브랜드이름을 검색했을때 쭉 블로그포스팅이 나오게 할 목적. 매출이 아닌 '신뢰도'의 관한 목적이라면 분명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나 새로 런칭한 브랜드에는 대중들에게 일단 이름을 인식시켜야 하니 말입니다. 그럴 경우에는 체험단으로 포스팅을 하는 것도 좋지만 직접 원고를 작성하여 블로그배포하는 것이 더 저렴합니다. 기자단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굳이 배송을 하지않고도 블로그포스팅을 하나 얻는 것이니깐요.
이런 이유때문에 블로그마케팅업체는 소위 '자사보유 블로그'가 존재하는 것입니다. 배포의 경우는 노출이 크게 상관없으니 그저 아이디당 블로그를 개설해서 거기에 올리면 되니깐요. 물론 최적화3,4,5 이런식으로 차등을 두고 있긴 하지만 이것은 확인이 어렵습니다. 자신들만의 지수확인프로그램으로 확인된 블로그입니다! 라고는 하지만 말그대로 '자신들만의 프로그램'이니깐 함부로 믿을 수는 없죠.
검증안된 체험단블로거 vs 검증된 비싸디 비싼 인플루언서 블로거
가격으로만 약 10배이상 나는 경우를 예를 들자면, 저라면 후자를 선택하겠습니다. 그저 배포만 되버리는 검증안된 블로거들에게 무상으로 10개의 상품을 주는 것보단, 비싼 몸값이지만 검증된 인플루언서에게 1개의 상품과 원고비를 제공하여 1개의 포스팅을 얻는 것이 유입과 매출에는 훨씬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많은 체험단 진행을 했지만 정말 블로그 포스팅수가 늘어나는 것은 매출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했습니다. 진짜 자선사업하는 거 밖에는 안되더라구요. 저의 경험이 다른 셀러들에게 돈과 시간을 아껴드리는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모든 사장님들에게 무운을 빌며 글을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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